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23p(0.57%) 오른 2511.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13.67p(0.55%) 오른 2511.07로 출발했다. 장 초반 1% 넘게 올라 2524.36까지 오른 뒤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2510대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6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윤 대통령 체포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별다른 저항을 보이지 않아 이날 집행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p(0.21%) 내린 716.5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12p(0.57%) 0.57% 오른 722.16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875억원, 기관이 14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0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1460원에 출발했다.
의정부 용현동 산업단지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의정부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38분 용현동 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