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6회 우수의정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샀다.
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불합리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 주민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박 의원은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또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경북의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잘 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