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마을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시민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접 마을버스에 탑승해 안전운행 여부, 서비스 실태 등 이용 만족도를 평가하는 마을버스 시민평가단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파주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의 지원자격 등을 검토해 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으로 선정되면 연말까지 매월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업체와 부진업체, 친절 운수종사자 등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평가 결과를 전달해 운송사업자가 서비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시민평가단은 파주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이 요청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