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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22일 송파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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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에 비해 규모도 커지고 참여 품목도 늘었다. 총 21개 시·군과 35개 업체가 참여, 21개 부스를 운영해 제수, 각종 농수산물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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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에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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