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2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대상 수출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와 해외진출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은 해외진출 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개진하고, 이에 특허청은 전국 중소기업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와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지원하는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소개하고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8곳에 설치했다.
아울러 해외지식재산센터는 수출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분쟁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10개소를 가동 중이다.
또 이날 합동설명회에서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권리 확보, 해외 지식재산 분쟁 대응, 무역상담 및 교육, 수출 판로개척 및 현지 제품유통, 수출거래 위험담보 등에 대해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필수”라며 “특허청은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지식재산 권리화를 돕고 수출과정에서 지식재산 분쟁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설명회는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