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3일 동안(27~30일)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행사를 위해 곤충생태관 안쪽 마당에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 전통놀이 도구를 비치했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곤충생태관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짚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백경현 시장은 “설 명절 기간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곤충생태관 관람과 더불어 전통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