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서 글로벌 간호 실무 익혀
대구대, 창업중심대학 평가 ‘A등급’...지역 창업 거점 역할 강화
대구한의대, 진로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 재직자 맞춤형 교육 호응

기사승인 2025-02-03 10:31:31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뉴질랜드 Flatbush Medical Centre에서 실습 후 현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서 글로벌 간호 실무 익혀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0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주간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쳤다. 

이들은 최근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NZSE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과 일차 건강관리기관(Flatbush Medical Centre),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 등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해 글로벌 간호 실무를 익혔다.

이들은 NZSE 대학, Flatbush Medical Centre,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 등에서 뉴질랜드 헬스케어 시스템과 간호 실무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현지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치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을 학습하고 실습했다. 

또 KOTRA 해외취업과장의 특강을 통해 해외 취업 전략을 익혔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 영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의료 현장 체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글로벌 간호 전문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대학 측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 창업중심대학 평가 ‘A등급’...지역 창업 거점 역할 강화

대구대학교가 창업중심대학 중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향후 2년간 지역 창업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대구대는 2022년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창업지원단을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창업 조직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예탁결제원, 엔젤클럽,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다양한 VC(벤처캐피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밸류업, 투자 고도화,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대구대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로컬창업지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창업특화교육 사업을 수주, 80여명의 장애인 교육생을 배출했다.

그 결과 예비, 초기, 도약 단계 창업 기업의 매출과 고용 성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등 각종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2025~2026)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을 비전으로 경북RISE 창업사업과 지자체·협력대학·혁신기관과 협력해 100억원 규모의 경북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하며, 외부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대의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대학, 혁신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진로취업FESTA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진로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대구한의대가 최근 2024년 진로교육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진로탐색활동 협력에 탁월한 공적을 보인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대구한의대는 2017년에도 대학 진로취업 지원 유공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학은 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시스템을 마련했다.

대학은 다양한 진로개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린도전학기제, 워킹홀리데이, 고교 동아리지도 학생강사 파견프로그램 등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학생의 진로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과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K-MEDI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통한 전공적성 및 진로설계 지원과 개방형 RC교육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주택관리사를 위한 소방 설비 유지관리 및 화재 대응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 재직자 맞춤형 교육 호응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1월 22일 대학 사회과학관에서 지역 주택관리사들을 위한 소방 설비 유지관리 및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미래물환경안전 ICC(Industry-Coupled Cooperation) 분야 육성사업의 하나로, 소방환경안전과 김명균 교수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LINC3.0사업단은 산업체 재직자 교육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현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체별 맞춤형 교육과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인력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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