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4~7일까지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한다. ‘살고 싶은, 일등 청송’ 완성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군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3일 군에 따르면 대화는 4일 주왕산면(오전)·청송읍(오후)을 시작으로 5일 현동면(오전)·부남면(오후), 6일 현서면(오전)·안덕면(오후), 7일 파천면(오전)·진보면(오후) 순으로 진행한다. 각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218건의 의견을 수렴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군정 계획을 보완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23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34건의 각종 주민 의견을 접수해 각종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새겨 청송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주고받으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