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올여름 베일을 벗는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에서 올해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강 총괄은 “‘오징어 게임’ 피날레를 장식할 시즌3이 6월 27일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알렸다. 이어 “시즌2는 두 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부문 시리즈에 이름에 올렸다”며 “명실상부 한국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중심이 됐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자평했다. “충격적인 장면과 게임들이 시작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강 총괄은 ‘오징어 게임3’을 포함한 콘텐츠 라인업을 두고 “푸짐한 설 명절 한상”이라고 자신했다. “특별한 취향을 만족시킬 작품부터 모두의 인생작이 될 작품까지 엄선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최애 콘텐츠를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