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강풀, 클래식한 이야기꾼
“제 만화가 클래식이 돼서,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작품이길 바라요. ‘조명가게’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 호러드라마의 기준이 됐으면 하는 야망이 있어요.” 웹툰을 그려왔고 드라마를 쓰고 있다. 한 번 주목받기도 힘든 두 분야에서 오직 ‘이야기의 힘’만으로 구독자, 시청자 모두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장르의 기준을 재정립하려 한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조명가게’ 각본을 쓴 강풀 작가를 만났다. ‘조명가게’는 어두...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