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성금 1000만원 기탁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성금 10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5-02-04 11:26:27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사 전경(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광양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한 바 있다. 공사가 위치한 여수·광양과 같은 전라남도 내에서 생긴 이번 사고에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기관의 작은 마음이 유가족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앞으로 삶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등에도 구호물품 및 의료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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