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선정

경주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선정

2028년까지 20억원 투입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펫피아 조성

기사승인 2025-02-05 11:10:22
주낙영 시장이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묘를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8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 지정·환경 조성, 반려동물 펫피아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다.

시는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2개 도시를 선정, 총 10개 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울산, 태안, 포천, 순천이 선정됐다. 

올해는 경주와 익산이 이름을 올렸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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