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내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청춘창업햇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1966 농부의 시장’에 참여할 창업 희망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966 농부의 시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현대적 농부시장 형태로 대형 유통망에서 소외된 소규모 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봉화 농산물과 임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로컬 브랜드 전략을 중심으로 한 브랜딩 워크숍, 사업 계획서 작성, IR 피칭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은 QR 코드 접수 또는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봉화읍 봉화로 1185, 2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성대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1966 농부의 시장’은 지역 청년과 농업인들이 창의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펼치고 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