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횡성읍 읍상1리, 읍상2리 210세에 도시가스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횡성군은 지난해 횡성읍 읍상4리, 읍상5리 일원 총 27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6458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횡성읍 전체 67%, 중심시가지 90%의 공급률이다.
아울러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을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 수요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이 많고 경제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횡성군은 경제성 미달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를 위해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의 70%,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광식 횡성군 경제산업국장은 "2026년 도시가스 공급지역은 주민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경제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이 많은 지역이 선정되게 된다"며 "횡성군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