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보통’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 데이터 분석·활용 △ 데이터 공유 △ 관리체계 등 1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영주는 전체 기관 평균인 59.5점을 크게 웃도는 96.5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확대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