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브랜드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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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만들었고, 지난해 3회 축제에는 24만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부자1번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탄생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5회 축제가 되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은 유효한 현재 진행형”이라며 “사람들이 사시사철 놀러 오는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의령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군민과의 대화' 열흘간의 13개 읍면 마무리
오태완 의령군수의 민생 살피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9일 화정면 순방과 주거공동체 공동생활 거주지를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취임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군민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태완 군수는 2025년에도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마련된 '민생현장기동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읍면 주민들의 작은 불편 사항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세심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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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 기간에 1200여명의 군민을 만났으며 225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각 읍면에서 민원을 접수한 오 군수는 평소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오 군수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고·처리를 일원화할 수 있고, 전등·수도 등 사소한 고장에도 전문가가 집 앞까지 출동하는 민생현장기동대의 조속한 가동을 약속했다.
한편 도시개발 분야 등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추진 의사를 밝혔고 임대주택 공급, 과속카페라 설치, 작은학교 추가 지정 등 다른 기관과 협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인 LH, 경찰서, 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개선하겠다고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내실 있는 '군민 소통의 장'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고, 마을 전체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은 의령군이 정책으로 탄생시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지난 2024년 지정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안점옥 씨는 백산·양동마을 농어촌버스 상시 운행을 건의했는데 군은 오지마을 버스노선 증설로 불편을 해소했다. 또 의령읍 최상국 서남이장과 정금규 중본이장이 건의한 야외 운동시설 설치 요청 건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곧장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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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군은 진입 농로 확포장 공사. 노인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설치, 남강변 주변 보안등 설치, 위험수목 제거 등 크고 작은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친환경 콩 재배 농가 관내 두부제조 업체 판로 의뢰, 청년회 활용 공동방제단 공동방제 운영,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 정비, 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자원봉사자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정책 제안은 2025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호응을 얻었다.
의령군은 이번에 나온 225건의 건의 사항을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파악해 3월 계획되어 있는 1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숙 한여농 의령군연합회 제14대 회장 취임
한국여성농업인(한여농) 의령군 연합회가 지난 20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3대·제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다지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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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이임회장은 여성농업인 귄익신장 등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 등을 수여받아 회원들의 축하 속에 임기를 마무리하였다.
이기권 이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받은 김정숙 신임회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농업농촌의 여성 영농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숙 회장과 함께 △부회장 길경화·정금순·백철숙·이지영 △감사 김귀연·신윤미, △사무국장 안현숙 △사무차장 김상희 등이 한여농 의령군연합회 제14대 임원으로 취임했다.
◆의령 동부농협 제55기 정기총회 개최
의령 동부농협(조합장 주현숙)은 지난 20일 동부농협 회의실에서 오태완군수, 김규찬의장, 권원만도의원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정관 일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동부축협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불황과 경기침체, 축산물가격 하락, 전쟁과 분쟁의 영향으로 각종 원자재 등 생산원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주현숙조합장과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11억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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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조합원들의 위해 농약구매 할인 지원, 벼, 옥수수, 양파계약재배농가 지원, 화재 및 일조량부족 피해에 따른 재해지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들의 복지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해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이사로 권장현후보자가 당선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이상진주무관이 감사장을, 왕상범직원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장, 최창희, 최성우직원이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표창장, 변태섭, 김대진직원이 동부농협 조합장 표창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현숙 조합장은 “2024년은 서방국가의 전쟁과 고금리와 물가 상승, 원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운 한 해였으나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합의 발전에 힘을 쏟은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지역특화품목육성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