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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보험설계사 및 제휴 GA를 대상으로 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과 세무 전문가들이 설계사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컨설팅 서비스는 김민기 부동산컨설턴트와 전지선 세무컨설턴트가 핵심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들은 설계사들에게 고객의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세무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부동산 보유자산 평가 및 세무 리스크 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 관리 전략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부동산과 세무 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부동산 과정은 부동산 시장 동향과 최신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보유 가치 평가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세무 과정에서는 금융소득과 세무, 상속과 증여의 핵심 체크포인트를 다루며,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절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미래에셋생명 유형창 채널전략본부장은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들의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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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나섰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인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 행사에서는 내외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이닝 세레모니 등 참여 회원사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여해 주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회원사 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하남미사, 은평 등 주요 거점에서 요양·주거 시설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발, 시공 및 기술 등을 통해 시니어 주거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1월 착공한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는 개발사로 참여했고, 경기 용인 고기동 사업장에는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증가하는 시니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주택 상품과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의 모회사인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이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 참여했다.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는 “이미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상생하며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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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신뢰 높다” 교보생명, 3년째 ‘가장 존경받는 기업’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조사 대상 산업 중 상위 30대 기업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2년째 이름을 올려 윤리, 정도 경영의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다졌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KMAC가 2004년부터 매년 엄격한 조사를 통해 부문별 1위 기업을 발표해오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 능력과 주주 가치, 직원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을 평가한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 활동, 재무 건전성, 경영 능력, 신뢰도, 인재 육성 및 복리후생 제도, 사회공헌 활동, 환경친화적 경영 등이 주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넉 달간 산업계 종사자 7644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22명, 일 소비자 3600명 등 총 1만146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보생명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생명보험 업계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호도, 신뢰도 등을 포함한 이미지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하고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해 온 결과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과 진정성 있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추진 중이다. 또 보험 사업 혁신을 이어가며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5400억 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보험금 수령을 돕는 등 완전 가입과 최적의 보장 및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보험 회사 중 처음으로 201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이듬해에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