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민관 협력 조성 양해각서

횡성군,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민관 협력 조성 양해각서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사업도 도전
카라반 기반 특색있는 체험공간 및 새관광 자원으로 조성

기사승인 2025-03-02 13:22:59

강원 횡성군이 베이스볼파크 2단계 부지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함과 동시에 더욱 내실있는 조성을 위해 정부의 투자협약 공모사업에도 도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횡성군은 27일 군수실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홍석민 한림대학교 기획처장,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김예진 ㈜스쿠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횡성군은 사업기반 조성과 행정절차 지원을, 한림대학교는 재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야구경기 개최를, ㈜스쿠프는 카라반 제작·설치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모인 각 기관은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앞두고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민관상생 투자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은 전문성을 통해 지역 상생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횡성군은 공근면 매곡리에 위치한 베이스볼파크 2단계 5만6269㎡ 부지에 야구 테마공원, 카라반 숙박시설, 애견 운동장, 웰컴센터, 수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가 열릴 때마다 대두돼 왔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활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전재도 기획예산담당관은 "횡성 베이스볼파크가 보다 즐겁고 특색있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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