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에서 속초시는 평균 97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평균인 59.5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63.2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데이터 분석 과제발굴,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 공유데이터 등록 등 10개 세부 지표 중 8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도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행정에 시범 도입한 데 이어, 11월에는 도내 최초로 전 부서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며 인공지능·데이터 시대에서 행정 혁신을 선도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는 데이터 활용을 통해 공공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올해에도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행정업무 간편 서비스, 생성형 AI 특강 확대 등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함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