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연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정당성 훼손되어선 안된다”

미교연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정당성 훼손되어선 안된다”

기사승인 2025-03-12 19:34:18 업데이트 2025-03-12 19:40:29
지난 9일 통추위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승윤 예비후보. 통추위는 미교연으로 발전적 진화했다 밝혔다. 사진= 서영인 기자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단일후보로 정승윤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발전적 해체 후 창립된 '미래를 여는 부산교육 발전 연합'(미교연, 위원장 유창준)은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정당성이 훼손 되어서는 안된다"며 12일 성명을 발표했다. 

미교연은 성명서에서 "최윤홍 예비후보가 단일화가 확정된 이후에도 추가적인 1:1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은 기존의 3명의 낙선 후보를 무시한 황제 단일화이며, 무임승차(Free rider)를 요구하는 것으로 '단일화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주장하며 "중도 보수진영의 단합을 저해하는 위험한 시도"라 밝혔다. 


미교연은 추가적인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는 반대를 분명히 하면서도, 여론조사가 아닌 단일화에는 동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교연은 진보진영의 단일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정승윤- 최윤홍 중도보수진영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은 열어놓되, 최윤홍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추가적 여론조사를 통한 2차 단일화가 일어날 시 기존 '통추위' 4자 여론조사를 통해 낙선한 중도보수후보들의 반발을 우려, 잠재우는 역활을 보수진영으로부터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