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브·세브란스,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이노큐브·세브란스,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기사승인 2025-03-18 11:54:44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노큐브 제공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이노큐브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12월,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접수는 3월17일부터 4월20일까지이며,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22일 대면 발표를 갖고, 6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반기 중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입주 등 육성 계획을 논의한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효과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잠재력 있는 의료 기술들이 실질적인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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