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가 오는 26일 안동체육관에서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주요 참여 기업은 △ 나눔공동체 △ 명인 안동소주 △ 안동 제비원 △ 청해식품 △ 탁촌장 △ 한국 애플리즈 등의 식품 제조업체와 △ 청옥보호작업장 △ 참사랑보호작업장 △ 인교보호작업장 △ 영가재활원 등의 직업재활시설이 있다.
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자원 산업사’는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현재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184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장애인 수는 1만3201명, 장애인 의무 고용 업체는 138곳이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