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DN솔루션즈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며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CS, 영업,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카이스트,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연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진행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DN솔루션즈는 400여 종의 공작기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최근 독일과 미국에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했으며 내년 인도 벵갈루루에 신공장 및 R&D 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공작기계 자동화 플랫폼 강화를 위해 독일 모듈웍스, 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 등에 투자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 연봉과 의료비 지원, 조기 퇴근제 ‘퍼플데이’, 주택 지원금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공작기계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방산시장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손재일 대표는 25일 주주총회에서 "해외 입찰 시 재무 안정성이 중요해 유상증자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방산 수주 31조 원을 기록하며 선수금이 부채로 반영돼 부채비율이 상승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을 해외 방산 거점 및 조선소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무기체계, 방산 AI 플랫폼, 무인체계 기술, 첨단 항공엔진, 위성·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개발에도 투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 5년간 3954% 상승했으며 연평균 2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상증자 발표 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로 24일 종가 기준 67만5000원을 기록했다.
손 대표는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