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재단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이사회를 열었다.
재단은 신임 이사를 3명 증원해 재단의 효율적 운영과 홍보로 장학기금 200억원을 달성하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 장학기금은 총 168억원에 이른다.

이사회에서는 이런 내용과 더불어 '장학재단 신임 임원 선임' '2024년 세입 세출 결산 승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부국정공(주)(박상진 대표) 1000만원, ㈜터보링크(하현천 대표) 1000만원, 한일건설(주)(송진홍 대표) 1000만원, 최청흠 세무사 300만원 등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은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재단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도시의 성장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안선환 시의회 의장 창녕 산불피해자 분향소 방문
홍태용 김해시장과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산불피해가 심한 경남 창녕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한 산청군 산불 순직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홍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산불 피해 희생자들을 차례로 헌화하며 묵념했다.
김해시의회 안선환의장과 허윤옥부의장 등 김해시의원들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안선환 의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 안타깝다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달 27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운영한다.
희생자들은 창녕군 소속 공무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3명으로 지난 22일 산청군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