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전국시도교육감이 나라사랑교육을 위해 힘을 합친다.
지방교육자치를 대표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보훈문화 교육 소관부처인 국가보훈부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학교 보훈교육(나라사랑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보훈부와 시도교육감은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광복8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미래세대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체계적 보훈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 내용은 구체적으로 △학교에서의 광복8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및 참여 활성화 △학교에서의 체계적 보훈교육 추진 및 활성화 기반 마련 △늘봄학교 및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 등 공동사업 운영 △교육현장 의견 반영 등을 위한 상시적, 정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협조 사항들로 이루어졌다.
앞서 양측은 지난 2월 협약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나라를 지키는 교육이 활성화되고 전 계층, 전 학년에 맞춤형 보훈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