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20회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예비 자원봉사자와 생애말기돌봄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총 73명이 참가해 수료를 마쳤다.
교육 과정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 등 신체적 증상 관리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 사회적 돌봄 △임종 돌봄 △사별가족 관리 △감염 및 안전 관리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말기환자의 신체적 돌봄의 실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으로 구성됐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따뜻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