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의료체계, 국립대병원 역할부터 강화해야 [데스크 창]](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7/17/kuk20250717000054.300x169.0.jpg)
지속가능 의료체계, 국립대병원 역할부터 강화해야 [데스크 창]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향하는 ‘원정 진료’ 행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역 환자들은 길게 이어지는 대기 기간을 감수하면서 서울을 찾는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의료기관이 지역에 없다는 불신, 의료 인프라 미비 등이 근저에 깔렸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 국립대병원이 있다. 국립대병원은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진료뿐 아니라 교육, 연구 기능까지 수행해야 하는 삼중 책무를 안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 만성적 의료 인력 부족, 턱없이 낮은 인건비, 정원 규제로 인해 운영은 늘 빠듯하고 투자는 제한적...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