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李, 헌재 판결 불복 선언…국힘은 승복할 것”

권영세 “李, 헌재 판결 불복 선언…국힘은 승복할 것”

“李, 원하는 게 충돌과 유혈사태인가”
“비상계엄령과 대통령 탄핵 사태 통해 87체제 모순 드러나”

기사승인 2025-04-03 09:56:50 업데이트 2025-04-03 10:32:20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 판결 관련) 승복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불복을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헌재 판결) 불복 선언도 이어졌다”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 같아서 이를 대비한 빌드업을 하는 건지, 헌재 압박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으나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원하는 게 충돌과 유혈사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30번의 공직자 줄 탄핵과 핵심 예산 삭감을 했다. 이 대표는 방탄 법안과 사회갈등 법안 일방 통과 등 의회 독재를 안 멈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이라며 “외교와 안보, 경제,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전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EU나 일본보다 높은 25%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판결에 승복할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 판결이) 국가 복합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국정상황을 관리하겠다”며 “비상계엄령과 대통령 탄핵 사태를 통해서 시대에 맞지 않는 87체제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했다.

아울러 “헌법이 의회독재를 견제할 최소한의 수단조차 전무한 제왕적 의회헌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내일 헌재 탄핵 심판에서 윤 대통령 직무복귀로 결정된다면 적극 개헌을 추진하겠다. 시대정신에 맞는 헌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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