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실점’ 김포 vs ’최다 득점’ 부천 [K리그2 프리뷰]

‘최소 실점’ 김포 vs ’최다 득점’ 부천 [K리그2 프리뷰]

기사승인 2025-04-03 10:12:55
김포 김결과 루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하지만 올 시즌 꾸준하게 리그를 순항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한 맞대결이다. 6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경기는 김포와 부천의 맞대결이다.

김포와 부천은 6일 오후 2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5 하나은행 K리그2’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김포는 개막 후 다섯 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라운드에서 충북청주에 당한 2-3 패배는 뼈아프지만, 그 외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을 거뒀다. 고정운 감독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직전 5라운드 천안전에서 김포는 수적 우위를 살리며 2-0 완승을 거두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포에서 3년 차를 맞은 루이스는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3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건재하고, 포항에서 이적한 조성준도 측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원에서는 디자우마, 이상민 등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모습이다.

김포는 이번 부천전을 시작으로 충남아산, 경남, 전남, 인천 등 까다로운 팀들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 박창준, 바사니, 갈레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포가 단단한 수비를 내세운다면 부천은 폭발적인 공격력이 특징이다. 부천은 올 시즌 10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선두 서울이랜드와 함께 최다 득점 팀에 올랐다. 여기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K리그1 강원, 제주 등을 거쳐 올 시즌 부천 유니폼을 입은 갈레고는 해결사 역할을 도맡으며 3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고, 빠른 속도로 눈도장을 찍은 몬타뇨도 팀에 점점 녹아드는 모습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바사니가 올 시즌에도 전 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여전히 활약 중이다.

다만 부천의 숙제는 수비 불안이다. 부천은 올 시즌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줬다. 이영민 감독은 수비 조직력 문제보다는 경험 부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경험이 쌓일수록 수비 안정화를 갖출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한편 양 팀의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부천이 3승을 거두며 우세를 가져갔다. 리그 최소 실점 팀과 최다 득점 팀 중 어느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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