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9.8%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61억원, 당기순이익은 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방건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80.77%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종합건설업체의 평균 부채비율(2023년도 기준)인 108.98%를 밑도는 수준이다.
대방건설의 이익잉여금은 약 1조8015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2193억원, 단기금융상품 약 11억원, 단기대여금 약 7897억원이다.
유동비율은 202.3% 보였다. 유동비율은 단기 상환 부채 규모 대비 유동자산 비율을 뜻한다. 보통 200% 이상이면 재무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본다.
지난해 대방건설은 나이스디앤비 평가에서 A0,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2024년 공사 수입은 약 9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3% 증가한 수치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