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수성대에 따르면 대한방사선사협회 주최로 지난 5일 안동 국제컨벤션션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사선과 장현철 교수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윤지현·박효정 학생이 각각 우수상과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방사선 및 의료 영상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장현철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뇌경색 진단 솔루션의 임상 적용’ 연구로 AI의 진단 정확도와 효용성을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방사선학 및 보건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교수는 현재 수성대 취업지원처장을 맡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 학술위원, CT영상기술학회·자기공명기술학회 편집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수성대 방사선과 윤지현 학생은 ‘금속 삽입물로 인한 CT 영상의 인공물 감소 효과 분석’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학생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박효정 학생은 ‘갑상샘 결절의 악성과 양성 감별을 위한 검사 방법에 관한 연구’로 논문상을 수상했다.
장현철 교수는 “이번 수상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