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공약사업 조기완수를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기 완료에 힘을 실었다. 올 1분기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65.2%, 이행 완료사업은 73건, 추진 중 사업은 39건으로 파악됐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3년차 마무리 시점에 부진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으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전북자치도 출장 결과를 보고 받고 “도와 부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타당성 등을 보완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문화선도산업단지 선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증명했다”며 “타 지자체보다 반보 정도 앞서 나갔다는 생각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완주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