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국비 확보 ‘잰걸음’

조현일 경산시장, 국비 확보 ‘잰걸음’

중앙부처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지원 요청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등 4개 신규 사업 강조

기사승인 2025-04-15 09:35:28
조현일 경산시장이 14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들의 지원을 건의했다. 경산시청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핵심 사업들의 지원을 건의했다.

경산시는 14일 환경부와 중기부 등을 찾아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등 4개 신규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에게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와 주민 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호경 자연공원과장에게는 팔공산국립공원 탐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와촌면 대한지구 내 갓바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탐방원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내년도 설계용역비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과의 면담에서는 제조창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기계·금속 분야 제조 창업기업의 초도양산 지원체계 구축,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경산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국비 확보 의지를 다졌다.

경산시는 최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수도권 최대 ICT벤처창업밸리인 경산 임당유니콘파크는 95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702㎡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에 주력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영남권 최대 ICT벤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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