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ESG 평가서 바이오 분야 상위 5% 기업 선정

셀트리온, 글로벌 ESG 평가서 바이오 분야 상위 5% 기업 선정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 기록

기사승인 2025-04-15 14:15:17
이동진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실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연감 2025’ 연례 포럼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연감 2025’ 연례 포럼 시상식에서 생명공학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SA는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다.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엔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S&P글로벌의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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