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의 한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17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1분쯤 진량읍 한 자동차 부품 공장 지붕에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던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태양광 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태양광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