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 200억원어치 확대 발행… 5월 1~2일 판매

창원시, ‘누비전’ 200억원어치 확대 발행… 5월 1~2일 판매

기사승인 2025-04-21 17:21:02 업데이트 2025-04-21 18:13:57

창원특례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2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판매는 5월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7% 할인율과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가 적용된다.

출생연도별로 구매 가능 날짜가 달라지며 누비전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시는 이와 함께 기프티콘 기능이 결합된 ‘누비콘’도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누비콘은 할인은 없지만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선물도 보낼 수 있다.



◆창원상의–베트남 SONA, 외국인 근로자 파견 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21일 베트남 직업교육 전문기관 SONA와 외국인 근로자 파견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베트남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경남 기업 취업을 위한 ‘경남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이탈 방지를 위한 정착 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원상의는 경남 기업의 외국인 인력 수요를 SONA에 제공하고 채용과 비자 발급을 지원하게 된다.

최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베트남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7월부터 체육시설 ‘6개월 등록 상한제’ 실시 

창원시설공단이 체육시설 ‘6개월 등록 상한제’의 첫 적용 시점을 앞두고 이용고객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제도 안내와 함께 온라인 결제, 무인발매기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고 고객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설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등록 상한제를 통해 신규 고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이용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산불 피해 복구 2000만원 성금 전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 임직원들이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수현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