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 24명 참여 4개 프로젝트 진행
대전 유성구가 현장행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지역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유성구는 22일 ‘2025년 유성 데이터 기반 실증 리빙랩 위촉식’을 개최하고 한밭대와 대덕SW마이스터고의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학생 총 24명이 4개 팀을 구성해 행정 효율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총 4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소프트웨어 전공 혁신 인재가 참여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로 단순한 코딩 실습에서 벗어나 행정 및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는 수작업 기반 행정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도서 구입 시스템 효율화’와 ‘종량제 봉투 지급 자동화’를 주요 과제로 진행한다. 또한, ‘민원 사전 안내 시스템’과 ‘실버 AI 알리미’ 등 안내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정서비스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경험 개선을 도모하게 된다.

대전 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8개 단체 선정
대전 중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8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마을 문제 인식부터 해결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구는 총 15개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 심의·의결 등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공동체 유형에 따라 △모이자 150만원 △해보자 250만원 △가꾸자 4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올해 말까지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전 대덕구, 전국 최초 ‘세입보호관 제도’ 도입 시행
대전 대덕구가 세외수입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세입보호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입보호관 제도'는 납세자의 신청 없이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납부 여건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덕구의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2025년 2월 말 기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 총 76억 4200만 원으로 오는 6월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대덕덕구는 재정 악화로 인한 고액 체납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과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른 유예 조항을 근거로 세입보호관 제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적극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유예요건 대상 사례를 발굴하는 등 단순 징수를 넘어 구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