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후 ‘당뇨 관해’ 판정”…일상 찾은 환자 이야기 ‘당 편한 세상’

“치료 후 ‘당뇨 관해’ 판정”…일상 찾은 환자 이야기 ‘당 편한 세상’

기사승인 2025-04-29 09:20:03
쿠키건강TV 제공

당뇨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은 환자들의 이야기가 건강정보 채널인 쿠키건강TV를 통해 방영된다. 

쿠키건강TV에 따르면 오는 30일 방영되는 기획프로그램 ‘당 편한 세상’ 9회에선 ‘당뇨 관해’의 꿈을 이뤘다는 박광례씨의 극복기가 전해진다. 

10년 전 당뇨를 진단받은 박씨는 딸의 권유로 1년 7개월 동안 인슐린 펌프 치료를 꾸준히 진행했다.

박씨는 “췌장 기능이 회복되고 혈당이 정상화되면서 인슐린 펌프를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펌프를 제거한 뒤엔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치에 가까운 수준인 관해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잘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키건강TV 제공

관해는 질병에 따른 증상이 사라졌지만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의 경우 약을 끊고 나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최소 3개월 이상 6.5% 미만으로 이어져야 관해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 편한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는 최수봉 박사는 “인슐린 펌프는 정상 췌장과 같은 패턴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인슐린을 보충하는 치료로 당뇨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 펌프 치료는 미세한 바늘을 복부 피하에 꽂아 이뤄진다. 24시간 일정한 주기로 적정량의 인슐린을 자동으로 몸속에 주입한다. 

쿠키건강TV 제공

박씨가 당뇨를 다스린 방법을 담은 당 편한 세상 9회는 30일 오후 4시4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