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이엔셀이 셀인셀즈와 임상시험용 의약품 CDMO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이엔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고객사 임상시험용 의약품 CDMO 계약과 별도로 안정성 시험 계약이 추가됐다. 계약금을 비롯한 계약의 주요 사항은 두 기업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셀인셀즈는 2014년 조재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설립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 기업이다. 이엔셀은 세포와 바이러스 동시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승인 시설을 통해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엔셀은 지난 5월 약 20억원 규모의 CDMO 수주에 이어 이번 셀인셀즈와의 계약을 계기로 올 하반기 CDMO 계약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 중이다. 장종욱 대표는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CDMO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