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철 쿠키뉴스 대표 “시민의 삶 어루만지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 필요”

노석철 쿠키뉴스 대표 “시민의 삶 어루만지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 필요”

서울시의회서 ‘2025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

기사승인 2025-06-26 16:53:15 업데이트 2025-06-26 17:42:46
노석철 쿠키뉴스 대표가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2025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이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쿠키뉴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기초단체장 부문 3명, 광역의원 부문 11명, 대한재택의료학회 특별상 1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을 비롯해 노석철 대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인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석철 쿠키뉴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의정대상은 4회째를 맞았다. 대부분 의원들이 개근상을 받아도 될 만큼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오신 점에 놀랐다”며 “서울시민들이 든든한 공복을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서울시는 국방·외교·사법 기능 외에 중앙정부의 핵심 권한과 기능을 대부분 갖춘 작은 정부로, 서울시의회 역시 여의도 국회에 버금가는 책무를 갖고 있다”면서 “민생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지자체장들의 헌신을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시상식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고, 그 피해는 서민들에게 집중된다”며 “코로나19에 이어 계엄 사태 등 지친 시민의 삶을 어루만지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만큼, 여러분이 민생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버팀목이 되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키뉴스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추천을 받아 매년 심사를 거쳐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