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중장년 지원 실무자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장년층의 경력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고용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기반 협력모델 설계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서회복 지원 활동과 기관 간 교류 세션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요인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단순 취업 연계를 넘어선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으며, 표충사 등 지역 자원 탐색과 자유토론을 통해 각 기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이음’ 모델의 실행 방안과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각 지역 중장년 지원 실무자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실현 가능한 연계 모델을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중장년이 일상과 사회에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맞춤형 고등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복지·고용 분야를 아우르는 ‘이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