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기업 지자체 수의계약 허용 금액 5000만원까지 상향
아산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 개최
성우제 감사위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천안 광덕·위례유원지 물놀이 수질검사 ‘적합’
충남문화관광재단, MZ 겨냥 미식 관광상품 이벤트
충남도립대, 전공캠프 참여…‘공공‧기술 인재 양성’ 교류
예산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기사승인 2025-07-17 17:54:23
천안 등 4개 지구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예산절감 및 사업 기간 1년 단축
충남도청 전경.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되면서 공사기간이 1년 이상 줄어드는 등 진행에 탄력이 더해졌다.
17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1차 후속사업 4개 지구에 이어 지난 10일 2차 후속사업 △천안용곡눈들지구 △천안직산지구 △계룡하대실2지구 △서산수석지구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협의면제 결정했다.
이번 협의면제에 따라 2차 후속사업 4개 지구는 사업 기간 1년 이상 단축,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 6억여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재정투자심사(중투심사)는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1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2월부터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택의 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안부에 행정절차 간소화 및 투자심사 면제를 적극 건의해 왔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첫 사업인 내포신도시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 지하1층-지상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이다.
지난해 4월 기공식 이후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투자심사 면제 결정은 도민을 위한 충남의 주거정책을 인정한 결과”라며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신규공급이 줄어든 만큼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기업 지자체 수의계약 허용 금액 5000만원까지 상향
충남도가 지속 건의해 온 청년 창업 기업과 지자체 간 체결할 수 있는 수의계약 허용 금액을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중앙정부가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이다.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허용 금액 상향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온 충남도가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1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청년 창업 기업과 지자체 간 체결할 수 있는 수의계약 허용 금액을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 중이다.
이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인 도의 정책적 노력이 빛을 발한 성과다.
이와 관련해 김태흠 지사는 지난 2023년 7월 실국원장 회의에서부터 청년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 한도 상향의 당위성 개발과 중앙 부처에 대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을 꾸준히 주문해 왔다.
지난 2년간 도는 중앙정부에 해당 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12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을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 원까지 증액시켰다.
아울러 지난 4월 열린 제15차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이 결정되면서 그 대상이 지자체까지 확대돼 청년 창업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도 대폭 커졌다.
도는 수의계약 허용 금액이 증액되면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에 실질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성과 외에도 청년기업 제품 우선구매, 청년 연령 기준 상향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아산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 개최
충남도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2025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2025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대형 유통사 및 학교 급식 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92개 경영체와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이커머스 등 유통사 관계자,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제품 품평회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제품 시식 및 품평, 1:1 바이어 상담, 급식 연계 아이템 소개,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을 개선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신규 판로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현장에선 품평을 통해 제품의 맛·포장·식감 등 개선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표본(샘플) 공급, 시험(테스트) 입점 등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바이어와 실질적 연결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경영체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평회 및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제 감사위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우제 충남도 감사위원장이 17일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남도는 성우제 감사위원장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며,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감사행정을 통해 보호체계를 지원하고, 학대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건호 인재개발원장을 지목했다.
천안 광덕·위례유원지 물놀이 수질검사 ‘적합’
수질검사 모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천안시 물놀이 지역인 광덕·위례유원지 수질검사 결과 ‘적합’은 물론, 매우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광덕·위례유원지 모두 100㎖당 0-4개체수로 나타났으며, 이는 물놀이 권고기준인 100㎖당 500개체수 이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연구원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피서객 등 이용자가 많은 7-8월 성수기에는 주 1회 이상, 9월에는 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인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이다.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할 시군에서는 이용 자제 안내, 상류 청소, 오염원 차단 등의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재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을 재확인해야 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MZ 겨냥 미식 관광상품 이벤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서부내륙권의 다채로운 미식 관광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서부내륙권의 다채로운 미식 관광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이벤트는 ‘미식’과 ‘체험’을 결합한 감성여행을 소개하고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대표 상품 ‘G-SAM 트레일’은 금산의 청정한 자연을 따라 걷고, 인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다. 트래킹으로 몸을 깨우고, 금산 인삼으로 만든 특별한 요리로 건강까지 챙기는 웰니스형 미식 여행으로 자연과 맛 모두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예산사과 쉼표여행’은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디저트 체험(사과파이, 사과밀크티 등)과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성농원에서의 농촌 체험이 어우러진 코스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콘텐츠로, 일상에 지친 MZ세대의 감성에 딱 맞는 여행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마음에 드는 미식 기행 상품을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하고 친구를 태그, 구글 폼을 통해 인증서를 제출하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모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요즘 여행에서 중요한 건 맛과 경험이다. 이번 이벤트가 충남 서부내륙권의 미식 관광을 알리고 MZ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품 예약 및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충남도립대, 전공캠프 참여…‘공공‧기술 인재 양성’ 교류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공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전공 캠프’에 참여,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소통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공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전공 캠프’에 참여,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소통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행정학과, 자치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학과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각 전공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공주고등학교는 공직 및 전문기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직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도립대학교와는 공공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공 캠프는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와 학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는 경찰공무원 채용 제도와 충남도립대의 실전 중심 교육과정, 체계적인 면접 및 체력 준비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자치행정학과 김새봄 교수는 지역 행정과 정책 기획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을 진행하며, 지방자치 시대에 요구되는 공공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자질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했다.
컴퓨터공학과 이해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IT 기술 분야의 변화와 진로 전망을 주제로 캠프에 참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고교생들에게 전공 교육과 진로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공공과 기술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공‧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예산군은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21일부터 신청·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예산군민이며 예산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5만원을 추가하여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지급 기간은 2025년 7월 21일 ~ 9월 1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간편결제・네이버페이 간편결제앱),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앱),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지류형상품권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여야 한다.
또한, 시행 첫 주는 요일제 적용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에 신청하여야 하며,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사용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로 미사용 시 소멸되고 지류형 상품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권고되며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체이다.
[동정]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후 1시 50분 세종에 있는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8일 오전 9시 청 내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주요업무 및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8일 오후 13시 30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 핵심리더 한마음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8일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리는 ‘재인천충남도민회&재인천충남도민회 20대 통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8일 오후 7시 30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8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디지털 서천문화대전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