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24일 뉴캐슬에 입단한 박승수(18)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뉴캐슬과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창단 133년 만에 내한 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뉴캐슬은 4-3-3으로 경기에 임한다. 안토니 엘랑가, 윌리엄 오술라, 앤서니 고든이 공격진에 포진한다. 루이스 마일리, 조 윌록, 산드로 토날리가 중원으로 출전한다. 티노 리브라멘토, 알렉스 머피, 에밀 크라프트, 자말 라셀레스가 수비진을 꾸린다. 닉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3-5-2로 맞받아쳤다. 전진우와 모따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이동경, 김진규, 김동현, 이창민, 박진섭으로 구성했다. 수비진은 어정원, 변준수, 토마스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전날 에디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박승수의 출전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중들에게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하며 박승수의 출전을 예고한 바 있다. 박승수가 감독의 선택을 받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