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손잡고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7일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 및 제철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교육 △수분 보충용 음료 지원 △무더위 시간대 작업 최소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동아오츠카는 주요 사업장과 야외 작업 현장에 자사 음료를 지원하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현대로템과 현대제철은 근로자 대상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3사는 당진제철소 내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과 휴게시설 등을 함께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폭염 대비책으로 체감온도에 따라 휴게시간을 탄력적으로 부여하고 작업시간 조정 및 에어자켓·아이스조끼 등의 보냉장구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지방은행 최초 모바일 ‘노란우산공제’ 서비스 오픈
BNK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모바일뱅킹 앱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오픈하고 개인사업자 편의성과 고객 혜택을 동시에 높였다.
BNK경남은행은 1일 모바일뱅킹 앱 내에 노란우산공제 메뉴를 신설하고 무서류 가입부터 청약·변경·철회까지 원스톱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개인사업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제도로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연 복리이자 지급 △지자체 장려금 혜택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 상품관리 > 노란우산 메뉴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청약·변경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철회는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사이에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지난 5일 ‘굿네이버스 희망나눔꿈지원행사’에 참여해 금융교육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3기’ 경남팀이 함께 참여해 게임과 진로 체험을 접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금융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과 미래 설계를 위한 경제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조청래 본부장은 "금융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불균형 해소와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진로 멘토링, 생활금융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