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코스닥 입성 첫날 86%↑[특징주]

에스엔시스, 코스닥 입성 첫날 86%↑[특징주]

기사승인 2025-08-19 10:39:47
배재혁 에스엔시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갖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에 입성한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강세다.

에스엔시스는 19일 오전 9시53분 현대 공모가(3만원) 대비 86.67%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주가가 치솟으며 5만840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흘러 나오며 상승폭을 조금 줄인 상태다.

앞서 에스엔시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336곳이 참여해 경쟁률 739.2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주문 수량의 99.9%가 공모가 희망밴드(2만7000~3만원) 상단 이상을 써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됐다. 신청 물량 기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27.4%였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서 2017년 분사해 설립된 기업이다. △선박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솔루션 등 해양플랜트와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첨단 기자재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보수까지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