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시는 20일 "2025년 3차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며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업체도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전액 보증을 통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업원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체와 5명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업체당 최대 8000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자의 일부는 시가 부담한다.
자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