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교통·주차난 AI로 해결…한국관광공사 실증사업 선정

정읍시, 내장산 교통·주차난 AI로 해결…한국관광공사 실증사업 선정

AI로 교통 혼잡·관광객 동선·안전 분석․언어 불편 등 해결

기사승인 2025-08-29 12:10:02
정읍 내장산 우화정

전북 정읍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내장산 일대 교통정체와 주차 불편을 최신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실증지로 선정, 교통 정체와 주차난 등을 AI 기술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장산국립공원 스마트관광 실증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관광공사가 집행하고, 시는 행정과 현장 지원을 맡는다. 관광공사가 실증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선정 기업이 AI 솔루션 개발과 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장산에 도입될 AI 서비스는 ▲AI 지도: 주요 관광지·편의시설 위치 안내 및 맞춤형 탐방 경로 제공 ▲AI 관광객 밀집도 분석: 내·외국인 관광객 실시간 집계, 구역별 혼잡도 분석 ▲AI 주차 혼잡도: 주차장 혼잡도·빈자리·소요시간 안내 ▲AI 안전 : 현장 안전 상황 실시간 지원 ▲AI 다국어 안내: 안내소 통역 지원 및 표지판 이미지 번역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상시 관광 서비스형 분야)과 월드커피리더스포럼&카페쇼(MICE분야)를 실증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장산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상시관광서비스형 실증지로 지정됐다.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지로 단풍철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3만명이 몰리면서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반복됐고, 이번 실증사업으로 교통 정체와 주차난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교통과 안전, 언어 문제를 AI 기술로 해소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정읍시가 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