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소방 당국에 이날 낮 12시 23분께 양양군 현북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전달하던 20대 여성 A(29)이 바닷물에 빠졌다.
A씨는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구명조끼를 건네받은 이 남성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으며, A씨와는 일행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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