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돈보따리를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따라 전 직원에게 1인당 5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 37억8000만원, 광양사랑상품권 33억원, 수도권 근무 직원 대상 온누리상품권 6억원 등 77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입한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18일 포항사랑상품권에 이어 23일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노조 측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K-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호 위원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노사의 포항사랑상품권 지급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