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3465.04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3481.95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2억원, 126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홀로 25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1% 상승한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전자우(2.02%), KB금융(0.43%), HD현대중공업(1.12%), 현대차(0.93%), 두산에너빌리티(4.61%)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0.57%),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871.67에 장을 진행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5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1.32%), 에코프로비엠(0.51%), 에코프로(0.70%), 레인보우로보틱스(1.29%), 삼천당제약(9.91%), 리가켐바이오(0.72%) 등이 상승하고 있다. 펩트론(-0.52%), 파마리서치(1.68%), 에이비엘바이오(1.48%), HLB(-0.88%)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 국내외 반도체주 랠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현재 실적 결과보다는 HBM 수요 호조 여부, 가격 상승세 지속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이던스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마이크론 실적은 코스피 주가와 외국인 수급에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